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정보
후지TV | 월 21시 00분 | 2011-10-17 ~ 2011-12-19
출연
카리나, 요시타카 유리코, 오오시마 유코, 타나카 케이, 쿠라시나 카나
소개
연애 부전 증후군에 빠진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사랑이라는 그 감정만으로도 성장할수 있다. 그러니 사랑을 해보는건 어떨까?"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한채, 현재의 사랑에 관심이 없는 여자(27세) 진정한 사랑은 모른채 가벼운 만남만 계속하는 여자(24세) 진지하여 쉽게 다가가지 못해 연애 한번 못해본 여자(22세)
각기 다른 20대의 여자 3명의 연애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루고 있는 드라마이다.

 

각자의 연애에 대한 문제점들을 거침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연애사막에서 탈출하고자 다짐하는 3명의 주인공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다. 바로 우리들 주변에서도 볼수 있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우리들 각자도 나름대로의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을 가지고 있거나 있었기에 주인공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스토리가 진행이 되면서 주인공들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지만, 이별 또한 함께 찾아온다. 주인공들은 사랑과 이별을 겪으면서 각자 자신의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고, 그녀들은 성장하게 된다.

드라마는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만, 그 이유에 대한 해결책은 말하지 않는다. 그건 사람마다 그리고 사랑마다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곁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것, 아마도 이것이 최고의 사랑이 아닐까라고 나오는 부분은 누구나가 원하는 사랑이 아닐까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거 하나만으로도 성장하게 만드는 가치가 있다는 것을 3명의 주인공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준다. 사랑에 성공하여 연애를 하든, 사랑에 실패하여 실연을 하든 그 어떤것도 상관없다. 그저 사랑을 통해서 성장을 할수 있고, 그러니 사랑을 두려워하지말고 해보라고 말한다. 비록, 지금의 연애에는 실패했더라도 앞으로 다가올 사랑은 지금과는 다를테니 말이다.

 

10화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해서 여러가지 관점에 대해서 보여주는 드라마, 혹시라도 내가 지금 연애를 하지 못하고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한번쯤은 봐도 좋은 드라마이다.

단, 그 이유에 대한 해결책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다.

AND



애로우: 어둠의 기사 시즌 1

정보
미국 CWTV | 수 20시 00분 | 2012-10-10 ~ 2013-05-15
출연
스티븐 아멜, 케이티 캐시디, 윌라 홀랜드, 콜린 도넬, 데이빗 램지
소개
DC 코믹스의 수퍼히어로 '그린 애로우(Green Arrow)'를 실사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제작한 작품. 억만장...


 5년동안 죽은줄 알았던 주인공이 도시로 돌아와 도시를 망치는 인문들을 처단하는 DC 코믹스의 다크히어로가 등장하는 드라마다. 조금은 유치해보일수 있기는 하지만 주인공이 자경단 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고민들은 진지하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 비밀을 계속 숨겨야 하는 책임이 상당히 크다. 자신의 본모습을 숨긴 채 생활하는 주인공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싶어하지만, 그럴수가 없다. 자경단의 정체가 밝혀지면 그로 인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다치게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은 이전에도 본적이 있다. 바로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시리즈에 나오는 배트맨이 애로우의 주인공과 같은 고민을 했었다. 생각해보니 배트맨과 애로우, 둘 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다.

 애로우의 조력자는 주인공이 자경단 활동으로 인해 폭력적으로 변하는걸 막으며, 한순간의 실수로 위험에 처하고 계획이 망치는 걸 막아준다. 이러한 조력자는 히어로물에 어김없이 등장하며, 주인공의 성장을 돕는다.

 이 드라마의 가장 흥미있는 부분은 자경단 활동보다도 5년 동안 사라졌던, 섬에서의 시간이다. 어떻게 주인공이 섬에서 살아남았는지 드라마 중간마다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이 오히려 더 재미가 있으며 궁금한것이 사실이다. 조금씩 밝혀지는 섬에서의 생활이 빠르게 진행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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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ow (애로우) 시즌 2  (0)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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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분 기적의 독서법

2013. 6. 30. 09:57

 


48분 기적의 독서법(2013)

저자
김병완 지음
출판사
미다스북스 | 2013-05-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1% 비범한 당신을 만드는 48분 기적의 프로젝트 『48분 기적...
가격비교

"3년에 1000권을 읽자!!!"

왜 우리는 다독을 해야 하는지 책 전반에 걸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차칫, 반복되는 이야기에 지루해질수도 있는 이야기를 상당히 재밌게 풀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왜 책을 읽어야만 하는지 느낄수 있게 해주기까지 하니 한번쯤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중에 하나이다.
책 맨 뒤편에는 저자가 추천하는 책목록까지 첨부가 되어 있어, 어떤 책을 읽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주니 저자의 배려가 느껴지기까지 한다.

책은 다른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배울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느낄수 있었다.
저자의 말대로 3년안에 1000권을 책을 읽기 위해 노력을 해봐야 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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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 : 무림7대고수전 (2012)

Wu Dang 
3.4
감독
양백견
출연
조문탁, 번소황, 양멱, 두우항, 서교
정보
무협, 액션 | 중국 | 100 분 | 2012-11-29
다운로드

"제목과 내용이 따로노는 영화"

처음 제목을 보고 기대를 한건 사실이다. 7대고수라니 어떤 무술의 고수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태극권을 하는 주인공과 그에 맞서는 7명의 무술 고수를 상상한 나이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느끼는 배신감은 꽤 컸다.
영화의 내용과 제목이 따로 놀다보니 제목과 보고 기대했다가 실망했던 사람들이 나만은 아닌거 같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무당에 숨겨진 7가지 보물을 찾는것이다. 7가지 보물이 어째서 7대 고수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무당에서 열리는 무술대회를 후원하는 주인공은 무술대회가 열리는 동안 7가지 보물찾기에 나서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한다.

7가지 보물이 7대 고수가 된것도 이상하지만 태극권이라는 제목도 이상하다. 무당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태극권은 어디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 하다못해 주인공이 하는 무술이 태극권이라고 하지만, 메인 제목에 붙이기에는 부족한것이 사실이다. 또한 무당의 제자가 보여주는 무술이 태극권도 아니기에 여러모로 제목과 영화내용의 불일치는 영화 전반적에 걸쳐서 나타난다.

이 영화의 단 하나의 장점은 바로 영상미가 꽤 뛰어나다는 점뿐이다. 배경인 무당의 모습은 상당히 멋진 분위기를 보여준다. 높은 산 정상에 있는 무당의 모습을 원거리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마치 신선이 사는 산과 같은 분위기를 잘 드러내준다. 중간에 보여지는 무당 내부의 모습들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 배경은 그럴듯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AND

 


리졸리 앤 아일스 시즌 3

정보
미국 TNT | 화 21시 00분 | 2012-06-05 ~ 2012-12-25
출연
앤지 하몬, 샤샤 알렉산더, 로레인 브래코, 브루스 맥길, 리 톰슨 영
소개
보스턴 형사 제인 리졸리와 검시관 모라 아일스, 두 여성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수사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의사 출신 소설...

시즌 3에서는 아일스박사와 그녀의 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친어머니가 이미 누군지 알고 있는 아일스박사는 그녀에게 연락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신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 그녀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아일스박사를 옆에서 보고 있는 리졸리형사는 아일스박사의 어머니에게 직접 연락을 한다. 이렇게 이야기는 다시 한번 아일스박사의 가족사로 진행이된다.

온갖 감정이 들쑤시는 상태에서도 아일스박사는 자신의 일을 빈틈없이 처리한다. 물론 몇가지 실수를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이라면 제대로 일을 하기에는 힘든 상황임에도 그녀는 자신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보여준다.

아일스박사뿐만 아니라 리졸리형사도 좋은 상태만은 아니다. 가족에 대한 문제는 그녀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연인과의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그녀 역시 아일스박사와 마찬가지로 심란하다.

시즌3는 시즌2에서보다 등장인물의 가족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한다. 그들에게 얽힌 이야기들이 조금씩 보여주며,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준다.

리졸리형사와 아일스박사는 초반부터 이전과 다른 싸움을 시작하며 유치한 모습까지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그녀들은 여전히 살인자를 잡아들이는 프로들이며, 우리에게는 매력적인 여성들이다.
다음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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