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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4 神雕俠侶 (신조협려) 2006

 


신조협려

정보
중화TV | 월 ~ 금 23시 00분 | 2013-05-27 ~
출연
황효명, 유역비, 왕락용, 공림, 맹광미
소개
남송(南宋)말기, 어릴 적에 부모를 잃은 소년 양과(杨过)는 친아버지의 의형제이자 강호에서 유명한 대협인 곽정(郭靖)의 손에...

 

"너가 죽으면 나도 죽겠어!!! 우리는 언제나 함께 해야해"

 

김용의 소설 3부작 시리즈인 영웅문의 2번째 신조협려는 양과와 소용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전에 만들어진 신조협려는 보지 않았고, 소설도 중간에 읽다 말았기에 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비교는 못할꺼 같다.
일단, 소용녀역에 유역비가 나왔다기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인데 정말 이쁘게 나오기는 나왔다.

중간에 보여지는 배경화면들도 꽤 괜찮은 장면이 많았으며, 양과와 소용녀의 사랑은 애절하기도 했지만, 최대한 이쁘게 찍을려고 했는지 아름다운 장면이 많았다.

 

양과와 소용녀는 사제지간이기에 연인이 될수 없다는 무림의 규칙을 무시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는다. 또한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인물들과 일들이 생기면서 헤어지고 만남을 반복하게 된다.

그럼에도 둘의 사랑은 변치 않는다. 오히려 더욱 견고해진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이, 마음이 변치않는것은 힘든일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해내고 만다.

과연, 서로에 대한 사랑이 이 두사람처럼 아름다울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중국에는 좋은 배경들이 많은거 같다. 전에 봤던 '태극권 : 무림 7대 고수전'에서도 무당 배경을 멀리서 잡아줄때 느낀바 있었지만, 신조협려에서도 그에 뒤지지 않는 괜찮은 배경들이 많다. 아무래도 넓디 넓은 저 땅에 그러한 장소들이 없다는게 이상하겠지만, 무협드라마에 어울리는 배경들이 많다는건 부러운건 사실이다.

특히나, 양과와 소용녀의 사랑 장면에 등장하는 곳들은 무대를 만들고 약간의 CG가 가미된것이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들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부각 되기에는 충분하다.

 

또한 2006년도에 만들어졌기에, 지금보면 어설프고 유치한 CG와 분장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보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아무래도 소용녀역을 맡은 유역비가 워낙 청순하고 아름답게 나와서이기도 하지만, 각 캐릭터들의 연기가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원작을 봤으면 캐릭터들의 성격을 확실히 파악하고 볼수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각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정도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단지 아쉬운건 중간에 스토리가 건너뛰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원작의 상당부분을 잘라먹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알게 되었다. 잘렸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스토리가 건너뛰지 않았다면, 역대 최고의 신조협려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지만, 신조협려 2006은 양과와 소용녀의 사랑을 충분히 잘 표현했다는 부분에서 이미 최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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