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졸리 앤 아일스 시즌 3

정보
미국 TNT | 화 21시 00분 | 2012-06-05 ~ 2012-12-25
출연
앤지 하몬, 샤샤 알렉산더, 로레인 브래코, 브루스 맥길, 리 톰슨 영
소개
보스턴 형사 제인 리졸리와 검시관 모라 아일스, 두 여성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수사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의사 출신 소설...

시즌 3에서는 아일스박사와 그녀의 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친어머니가 이미 누군지 알고 있는 아일스박사는 그녀에게 연락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신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 그녀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아일스박사를 옆에서 보고 있는 리졸리형사는 아일스박사의 어머니에게 직접 연락을 한다. 이렇게 이야기는 다시 한번 아일스박사의 가족사로 진행이된다.

온갖 감정이 들쑤시는 상태에서도 아일스박사는 자신의 일을 빈틈없이 처리한다. 물론 몇가지 실수를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이라면 제대로 일을 하기에는 힘든 상황임에도 그녀는 자신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보여준다.

아일스박사뿐만 아니라 리졸리형사도 좋은 상태만은 아니다. 가족에 대한 문제는 그녀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연인과의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그녀 역시 아일스박사와 마찬가지로 심란하다.

시즌3는 시즌2에서보다 등장인물의 가족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한다. 그들에게 얽힌 이야기들이 조금씩 보여주며,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준다.

리졸리형사와 아일스박사는 초반부터 이전과 다른 싸움을 시작하며 유치한 모습까지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그녀들은 여전히 살인자를 잡아들이는 프로들이며, 우리에게는 매력적인 여성들이다.
다음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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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졸리 앤 아일스 시즌 2

정보
미국 TNT | 월 22시 00분 | 2011-07-11 ~ 2011-12-26
출연
앤지 하몬, 샤샤 알렉산더, 로레인 브래코, 브루스 맥길, 리 톰슨 영
소개
보스턴 형사 제인 리졸리와 검시관 모라 아일스, 두 여성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수사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의사 출신 소설...

"넌 아버지와 달라! 지금 니가 하고 있는 일을 보면 알수 있어"

시즌 1이 리졸리형사가 주인공이였다면, 이번 시즌 2의 주인공은 아일스박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만큼 시즌 2에서 아일스박사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때문이다.

입양되어 부유한 집안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일스박사에게는 풀지못한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의 친부모가 누구인지에 관한 일이다. 이 문제는 아일스박사만 아닌 모든 입양아들이 앉고 있는 문제일꺼 같다. 자신들의 친부모가 누군이지, 그리고 왜 자신들을 떠났는지 궁금해하는건 당연할것이다.

시즌 2에서는 아일스박사와 박사의 친아버지의 이야기로 시즌을 이끌어나간다.
입양아들에게는 자신들만의 부모들을 생각하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 여러 드라마를 통해서 본적이 있다. 이러한 부모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실제로 만났을때, 자신의 생각과 다른 모습의 경우에는 많은 충격을 받게 된다.
아일스박사 역시 다르지않았다. 자신이 생각했던 아버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친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을때, 그녀는 충격을 받았으며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 아일스박사를 옆에서 도와주는건 친구인 리졸리형사이다. 그녀는 고민하는 아일스박사에게 "넌 아버지와 달라! 그는 단지 널 태어나게 했을뿐, 아버지의 의무와 권리를 포기한 사람이야. 지금 니가 하고 있는 일을 봐봐. 넌 그와는 전혀 다른 훌륭한 사람이야!" 라고 말해준다.
우리는 흔히 부모를 보면 그 자식을 알수 있다고 말한다. 그정도로 부모가 자식에게 끼치는 영향이 엄청나다는걸 알수 있다. 하지만, 부모와 자식이 항상 같을수는 없다. 비슷할수도 없는 것이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서로 다를수 있다는 것을 아일스박사와 그 아버지에게 찾을 수 있다.

아일스박사는 박사대로 고민하고 있지만, 리졸리형사 또한 어려움을 껶는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의 테마는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리졸리형사또한 아버지로 인해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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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졸리 앤 아일스 시즌 1

정보
미국 TNT | 월 22시 00분 | 2010-07-12 ~ 2010-09-13
출연
앤지 하몬, 샤샤 알렉산더, 로레인 브래코, 리 톰슨 영, 브루스 맥길
소개
보스턴 형사 제인 리졸리와 검시관 모라 아일스, 두 여성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수사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의사 출신 소설...

"차별화, 기존의 수사물과는 다른 파트너 구성"

지금까지 봐왔던 수사물과는 다른 구성의 드라마다. 바로 파트너의 구성이다. 기존의 수사물은 대체로 남과 남, 남과 여를 파트너로 등장시켰다면, '리졸리 앤 아일스'는 여와 여로 파트너를 구성했다.

터프하며, 치마보다 바지가 힐보단 운동화가 더 편한 리졸리 형사를 보면 성만 여자일뿐 남자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아보인다. 하지만 리졸리 형사는 여자가 맞다.
극중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겉모습과 강인한 모습은 여자라는것을 잊게 해주기는 하지만, 가끔씩 튀어나오는 여성적인 면모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반면, 아일스 검시관은 리졸리 형사와는 다르게 여성스러움을 잔뜩 드러낸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뽑내기 위한 옷차림과 꾸밈을 좋아하며, 우아함과 지적인 아름다움등을 모두 드러낸다.

이러한 상반된 두 모습은 남과여의 파트너 구성과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두사람의 구성은 독특한것이 사실이다. 뿐만아니라 직업구성도 다른 수사물과 차이가 있다.
보통 형사와 컨설턴트이거나, 컨설턴트와 그 컨설턴트를 도와주는 사람의 구성과는 다르게 형사와 검시관의 구성이다.

드라마는 여태껏 내가 봐왔던 수사물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리졸리 형사와 아일스 박사의 가족사는 계속되는 살인사건 수사의 긴장을 완화하는 요소로 재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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