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연주하는 사람을 뜻하는 솔로이스트라는 이 영화를 처음 듣게 된 순간 무언가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을꺼라는 느낌이 들어 꼭 볼려고 마음 먹었던 영화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장면 하나하나에 모두 다 의미를 부여한다면 좋지만, 그렇기에는 내가 가진 표현력이나 내공이 부족하여 모두 다 담아내지는 못할꺼 같다. 그만큼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은 많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재밌다고는 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영상에서 보여주는것과 들려주는 음악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어울리고 좋았지만, 가장 큰 아쉬움은 내용의 전개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크게 느낀것은 '친구'가 아닐까 생각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친구가 꼭 존재한다.(물론, 존재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지만, 또한 다 같이 살아가기도 하는게 세상이니깐... 이 영화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많은 것을 보여준다. 두 주인공의 관계에서 혼자서 또는 같이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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