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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1 Arrow (애로우) 시즌 2
  2. 2013.06.30 Arrow (애로우 : 어둠의 기사) 시즌 1



애로우: 어둠의 기사 시즌 2

정보
미국 CWTV | 수 20시 00분 | 2013-10-09 ~ 2014-05-14
출연
스티븐 아멜, 케이티 캐시디, 데이빗 램지, 윌라 홀랜드, 에밀리 벳 리카즈
소개
DC 코믹스의 수퍼히어로 '그린 애로우(Green Arrow)'를 실사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제작한 작품. 억만장...


 시즌 1에서 끝내 도시를 지키지 못한 올리버는 도시를 떠나 자신이 갖쳐있었던 섬으로 도피를 한다. 올리버를 찾기위해서 펠리시티와 디글은 올리버를 찾으러 섬으로 와 현재 스탈링 시티에 올리버가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다시 돌아온 올리버는 스탈링시티을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자경단이 되고자한다. 토미의 마지막 말에 상처를 받았던 올리버이기에 더이상 자신의 친구 토미에게 부끄럽지 않는 애로우 가 되고자 노력한다. 악당을 물리치며 스탈링시티을 위해서 일하는것은 시즌1에서도 했지만, 최대한 살인은 피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점차 히어로가 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 비해서 이야기전개가 상당히 빠른데, 그중에서도 사라와 슬레이드가 등장하는 부분이다. 초반부터 올리버외에도 여자 자경단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궁금증을 만들어낸 시즌2에서는 여자 자경단이 알고보니 사라였다는 것을 밝힌다. 여태까지 사라가 죽은줄 알고 있었던 올리버를 비롯하여 다른 사람들도 많은 충격을 받는다. 특히나 올리버는 사라와 섬에서 한동안 생활을 했던 것이 시즌 2에서 다시 한번 나온다. 섬에서의 생활도 시즌 2에서는 조금 빠르게 전개된다. 

 사라의 생환으로 인해 올리버는 기뻐하지만, 사라가 어떻게 살아돌아왔는지 궁금해한다. 결국, 사라를 찾으로 온 리그오브어쌔신들에 의해서 사라가 그동안 암살자로 생활해왔던 것을 알게된다. 올리버 역시 그렇게 깨끗한 생활을 해왔던 것은 아니라서 이해는 하지만, 리그오브어쌔신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는데 노력한다.

 

 리그오브어쌔신은 우리에게도 많이 친숙한데, 이곳의 수장이 바로 라스알굴이다. 이 이름은 배트맨 비긴즈를 봤던 사람들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이름이다.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리그오브어쌔신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같은 DC 코믹스의 작품이다보니 일정 부분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리그오브어쌔신은 사라를 데려가기 위해서 사라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사라는 결국 자신이 살아있는 것을 가족들에게 알리게 된다. 부모님은 기뻐하지만, 사라의 언니 로렐은 사라가 살아있는것에 기쁜것도 잠시 올리버와의 관계를 다시한번 확인하고는 마냥 좋아하지만은 않는다. 시즌 2에서는 상당히 망가져서 알코올중독으로 나오는 로렐인데, 지난 시즌보다 과감한 행동을 많이 한다. 

 

 리그오브어쌔신은 사라를 포기하고 떠나게 되고, 사라는 완전히 스탈링시티로 돌아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즌 2가 끝나나 생각했다. 물론, 이때 마지막 장면에서 깜짝 놀랄만한 장면을 확인하고 시즌 3를 기대했었는데 끝이 아니였다.

 마지막에 스탈링시티로 온 슬레이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슬레이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올리버에게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었으며, 과거의 회상장면과는 다르게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었다.

 섬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역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서서히 알려지게 된다. 슬레이드는 미라클(미라쿠루)라는 약으로 인해서 엄청난 능력을 가진 괴물이 되어 있었다. 이 약을 대량생산하여 자신의 군대를 만들고, 이 군대를 통해서 스탈링시티를 완전히 파괴하는게 그의 목적이였다.

 올리버는 슬레이드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서 고분분투 하지만, 미라클의 괴력과 슬레이드의 계략에 한발 늦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섬에서 올리버를 가르쳤던게 슬레이드였고, 슬레이드는 올리버의 많은 부분을 알고 있던게 올리버에게는 상당한 불리한 점으로 작용하는거 같다. 

 그래도 좌절할때마다 사라와 펠리시티, 디글이 옆에서 그를 독려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인다.

 끝내, 올리버는 슬레이드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미라클의 해독제를 이용하여 슬레이드를 제압하고 아무도 찾지 못하는 감옥에 가두면서 시즌 2는 마무리 지어진다.

 

 마지막 장면에서 과거의 회상장면이 나오는데, AGUS의 아만다와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래도 시즌 3에서는 AGUS와 관계된 장면이 나올것이라고 예고하는거 같다. 물론, 섬에서 빠져나와서 올리버가 어떠한 일을 했는지도 같이 등장할꺼 같다.


 시즌 1에서 비해서 상당히 빠른 전개는 좋았지만, 너무 빠르지 않았나 싶다. 슬레이드는 올리버에게 있어서 스승이자 최악의 적일텐데, 이 부분을 천천히 다루는게 어떤가 싶다. 슬레이드를 제압하면서 서서히 히어로의 모습을 갖춰가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토미의 죽음이 크게 작용하여 점차 바뀌는 모습은 크리스퍼놀란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 나오는 배트맨과 같다.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하는데서 오는 괴로움과 범죄자를 죽이지 않고 도시를 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 차이점은 애로우는 정체를 알고 있는 인물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이다.

 다음 시즌에서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꺼 같은 애로우이며 어떠한 악당이 스탈링시티를 위협할지 궁금해진다. 도시 사람들에게는 안좋겠지만, 그래도 도시를 구해줄 히어로가 있으니 다행이지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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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아멜, 케이티 캐시디, 윌라 홀랜드, 콜린 도넬, 데이빗 램지
소개
DC 코믹스의 수퍼히어로 '그린 애로우(Green Arrow)'를 실사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제작한 작품. 억만장...


 5년동안 죽은줄 알았던 주인공이 도시로 돌아와 도시를 망치는 인문들을 처단하는 DC 코믹스의 다크히어로가 등장하는 드라마다. 조금은 유치해보일수 있기는 하지만 주인공이 자경단 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고민들은 진지하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 비밀을 계속 숨겨야 하는 책임이 상당히 크다. 자신의 본모습을 숨긴 채 생활하는 주인공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싶어하지만, 그럴수가 없다. 자경단의 정체가 밝혀지면 그로 인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다치게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은 이전에도 본적이 있다. 바로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시리즈에 나오는 배트맨이 애로우의 주인공과 같은 고민을 했었다. 생각해보니 배트맨과 애로우, 둘 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다.

 애로우의 조력자는 주인공이 자경단 활동으로 인해 폭력적으로 변하는걸 막으며, 한순간의 실수로 위험에 처하고 계획이 망치는 걸 막아준다. 이러한 조력자는 히어로물에 어김없이 등장하며, 주인공의 성장을 돕는다.

 이 드라마의 가장 흥미있는 부분은 자경단 활동보다도 5년 동안 사라졌던, 섬에서의 시간이다. 어떻게 주인공이 섬에서 살아남았는지 드라마 중간마다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이 오히려 더 재미가 있으며 궁금한것이 사실이다. 조금씩 밝혀지는 섬에서의 생활이 빠르게 진행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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