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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8 新白发魔女传 (신백발마녀전)



신백발마녀전

정보
중국 HunanTV | 금, 토, 일 22시 00분 | 2012-09-14 ~ 2012-10-27
출연
오기륭, 마소, 번소황, 곽진예, 유사동
소개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운명적인 사랑과 오해로 이루어지지 못한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양우생 원작의 '백발마녀전'...


 무당파 제자 탁일항과 명월협의 소주 연예상의 슬픈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드라마로 이미 장국영과 임청하의 영화로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다.


 정파와 사파의 대립이 극에 달해있는 무림에서 무당파 4대제자중 한명인 탁일항과 사파의 명월협 소주 연예상은 우연히 만나면서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대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쌓여만 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하면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점점 깊어만 가면서 많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

 

 도와 의를 중시하는 무당파 제자인 탁일항은 다른 무당파 제자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장난끼가 있으면서도 진진함을 갖추고 있으며, 매사 일처리에 공정하며 상당한 무공실력을 갖추고 있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연예상이 사파의 명월협의 소속인것을 알았을때도 그녀의 편에서 지켜주려고 한다. 


 연예상은 천랑검법의 계승자로 사파 명월협의 소주로 소문과 다르게 상당히 착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준다.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지만, 정파인들은 이러한 명월협의 진면목을 모른채 사파라며 그녀들을 적대시하고 있다. 또한, 상당히 고집이 강하며 외곯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며 상당한 고생을 한다.


 서로가 너무나 다른 성격과 문파에 있지만, 둘은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한다. 하지만, 이 사랑을 끝까지 지키기가 너무 힘들뿐이다. 계속되는 오해로 인해서 둘의 사랑이 증오로 바뀌게 되면서 끝내는 죽일려고 하는 모습은 볼때마다 마음이 아플뿐이다.


 특히, 사람이 너무나 큰 충격을 받으면 하루밤사이에 머리가 하얗게 변해버린다는 말이 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제목에서부터 잘 드러나고 있다. 탁일항의 배신으로 인해 연예상은 머리가 백발이 되버리면서 성격이 더욱 잔인하고 고집이 강하게 바뀌고 만다.

 탁일항은 자신으로 인해 연예상이 변해버린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고, 어떻게든 그녀를 다시 구할려고 하지만 이 또한 쉽지않다.

 

 결국, 둘의 오해는 풀린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을 하지만, 둘의 사랑이 행복한 결말로 이어졌는지는 불분명하다. 내 기억으로 원작은 새드엔딩으로 끝났던걸로 기억하는데, 드라마는 해피엔딩에 대한 가능성도 설명으로 알려준다.


 내용은 상당히 재미있었어 볼만 했지만, 조금은 힘들었던게 CG가 너무 유치했다. 전대물보다 못한 CG를 보여주는데, 평상시 전대물을 좀 즐겨봤기에 그냥 참고 봤다. 보면 볼수록 적응은 안되는건 어쩔수 없다.


 연예상의 역을 맡은 여배우는 흑발일때보다 백발로 변했을때가 더 이뻐보였다. 흑발일때도 상당한 매력을 발산했지만, 역시 백발마녀전이라 그런지 백발이 더 어울렸는데, 그 분량이 너무 짧아서 안타까웠다.


 보다 보면 주인공들의 모습때문에 상당히 답답했던건 사실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변하지 않지만, 자꾸 주변의 방해로 인해 오해가 쌓여가는걸 보면 주변인물들은 한대씩 때려주고 싶다. 그래도 끝까지 변치 않은 사랑을 보여주기에 나는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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