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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6 三國 (삼국지)

三國 (삼국지)

중드 2013. 11. 26. 05:35



삼국지

정보
중국CCTV | 시 분 | 2010-05-02 ~ 2010-06-18
출연
진건빈, 우화위, 우영광, 강개, 육의
소개
지금으로부터 1,800여 년 전, 고대 중국대륙에는 사회문명이 상당한 위치에 올라있던 눈부신 ‘한’나라 제국이 존재했다. 그러...


 95부작이라는 어마한 분량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우리가 알고 있던 삼국지와는 조금 다른 전개를 보여준다.

 흔히, 삼국지라하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떠올리기가 쉽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잘 알려져있기 때문인데, 드라마 삼국지는 정사를 바탕으로 연의의 내용을 섞어서 재미를 더했다고 생각한다.

 연의를 통해서 삼국지를 접했기에 일부분에서는 차이가 보이기는 하지만, 드라마를 보는데 있어서 큰 지장은 없다. 오히려 이러한 차이가 드라마를 보는데 더 재미를 유발한다. 알고 있던 내용과는 조금 다른 전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삼국지는 제작비도 엄청나게 들인 만큼 전투장면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일단, 인원이 많은 중국이라 그런지 등장하는 병사들 숫자부터가 큰 차이를 만든다. 국내의 사극 드라마들하고는 비교하는게 무색할정도다.


 95부작이다보니 보는동안 지치는것은 사실이다. 적벽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치열한 세력다툼으로 인한 크고 작은 전쟁과 지략 싸움이 상당히 볼만했는데 비해서, 적벽대전 이후부터는 위,촉,오로 세력이 3개로 나뉜다. 이때부터는 지루한 세력다툼이 벌어진다. 대체로 외교와 정치적인 문제가 벌어지며, 각자 세력을 키우기 위해 조심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제갈량과 사마의의 지략다툼은 상당히 볼만하기는 하지만, 이전의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던 전투씬에 비하면 지루한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삼국지의 인물들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조조역을 맡았던 배우의 연기는 가장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간웅이라 불리는 조조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성우라고 생각한다. 국내 더빙으로 되어있는 작품을 봤는데, 한 성우가 여러 배역의 성우를 맡은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삼국지는 95부작에 등장하는 인물도 상당히 많다보니 모든 배역에 성우를 다 쓸수는 없다고 할지라도, 한 성우가 같은 씬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을 맡은것은 좀 아니였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95부작 안에 상당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삼국지는 언제 다시 보더라도 질리지가 않는다는점과 볼때마다 배우고 느끼는바가 많은 것을 생각해볼때, 드라마 삼국지는 한번쯤은 봐야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말했다. "삼국지를 3번 읽은자와는 이야기 하지 말라" 그 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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